Music// 윤상-날 위로하려거든


그때 너는 어디 있었냐고
當時你問我在哪裡
나는 또 내게 묻는다
而我也再一次問自己
왜 너의 곁을 지키지 못했는지
為什麼當時沒能在身邊守護你
그걸 묻고 또 묻는다
反覆地追問自己

괜찮아질 거라는 말
說一切都將會沒關係的話
이겨내라는 말
告訴我去克服的話
가시처럼 나를 찌르는 말
像是刺一樣刺痛著我的話

제발 날 그냥 내버려 둬
拜託,就這樣把我獨自留下吧
난 지금 세상을 잃었으니
我現在已經失去了全世界

전부 가진 줄 아는 자에겐
對那些以為擁有全部的人來說
잃을 게 너무 많아서
能失去的東西太多
이 세상을 다 잃은 슬픔 같은 건
像是失去全世界一樣的悲傷
쳐다보려 하지 않아
我甚至不屑一顧

이제는 잊으라는 말,
如今無論說要我遺忘
잊혀진다는 말
或是說要被遺忘
백지처럼 그저 뜻없는 말
都像一張白紙一樣沒有意義

제발 날 울게 내버려 둬
拜託,就留下我自己哭吧
정말로 날 위로하려거든
如果真的想要安慰我的話...

날 그냥…

就讓我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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